[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독립형 임시 주거시설 지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역내 숙박시설 업체 및 쌍용C&E 동해공장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한 이날 협약에 따라 독립형 임시주거시설 11개소 125실을 확보했다.
동해시 독립형 임시주거시설 지정 협약식.[사진=동해시청] 2021.06.3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독립형 임시주거시설은 각 동별 1개소 이상씩 총 11개소를 지정했으며 민간숙박시설은 1개소당 10실, 철도수련원과 쌍용C&E 연수원은 전체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해 동해시는 최대 350명을 대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시와 숙박시설 대표자들은 지정된 10실 외에도 긴급한 재난 상황 시 추가 숙박시설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고 집단 거주로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독립형 임시거주시설 지정을 통해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시 발생하는 이재민들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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