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101일간 휴원했던 어린이집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개편에 따라 1일 일제히 문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시는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긴급돌봄을 실시해 왔으나 휴원이 장기화 됨에 따라 어린이집의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그간 쌓인 학부모들이 보육부담과 피로감 완화 등 보육일선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키로 했다.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특별활동을 허용하되, 특별활동 강사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은 후 음성이 확인되어야만 방문이 가능토록 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재원아동, 보육교직원 및 방문객 등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등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방역물품 비치, 수시 환기 및 소독 등을 실시 하도록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이 해제된 이후에도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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