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훈식 與 대선기획단장 "김경률 섭외 취소, 논란 살피지 못한 건 제 책임"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09:38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09:39

"다양한 쓴 소리 경청하는 일정은 계속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장이 대선 경선 국민 면접관에서 조국 흑서 저자 중 한 명인 김경률 회계사를 섭외했다가 취소하는 헤프닝이 벌어진 것에 대해 "논란을 살피지 못한 것은 단장으로서 제 책임"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강 단장은 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회계사 섭외 번복 논란이 인 것에 대해 "민주당 대선에 필요한 것은 국민의 시각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비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 kilroy023@newspim.com

강 단장은 "논란이 있었던 것을 살피지 못한 것은 단장으로서 제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그런 비판하는 목소리를 들어 극복해나가는 것이 대선기획단으로서 역할이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강 단장은 "민주당이 변화하려고 하는 흐름들에 대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그는 "조국 장관은 사모펀드 관련해 다 무죄가 되지 않았나"라며 "김경률 회계사가 이전에 유죄를 단정짓고 공격해왔던 부분, 그에 대한 논란을 살피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가 대선기획단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 후보가 혼내면 혼나고 주변에 잘못된 것은 엄히 살펴보는 계기로 삼겠다"며 "아울러 국민들의 여러 다양한 쓴 소리를 듣는 과정으로 이번 대선을 만들어야 혁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쓴 소리 듣는 것들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은 전날 김경률 회계사를 대선 후보 국민면접의 면접관으로 섭외한다고 했으나 2시간 만에 철회했다. 주요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지도부 사과와 대선경선기획단 전원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