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선 출마회견서 "文정부 탈원전 정책" 비판
6일 KAIST 원자핵공학과 학부·대학생과 오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해 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주 교수와 만나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듣고, 원선 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06.30 kilroy023@newspim.com |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를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며 "법은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한 탈원전 정책"을 꼽았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주 교수를 만나는 일정은) 내일 행보에 앞선 사전 스터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핵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과 학생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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