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7기 4년차를 맞아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고 민선 7기 마지막까지 현장에 계시는 구민과 소통하며 북구를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년 동안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총 348회 수상에 1321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에도 주력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사진=광주 북구청] 2021.07.05 kh10890@newspim.com |
1호 공약인 경제종합지원센터와 지난해 7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자영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드론을 비롯한 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금융복지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은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80억원이 투입되는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인 광주역 일원은 광주시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전국을 대표하는 창업 거점지역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내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북구종합체육관을 건립하고 총 540억원을 들여 복합체육센터 2곳과 중흥·신용복합공공도서관 2곳, 주거지 주차장이 포함된 우산동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디지털, 그린, 안정망 강화 등 3개 분야 52개 사업으로 구성된 '북구형 뉴딜'도 적극 추진한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북구 미래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혁신행정을 구정 최고의 가치로 삼고 주요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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