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서면 한 건물에서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해 작업 중이던 20대 종업원이 숨졌다.
소방대원들이 5일 오전 9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소재 한 전기업체 승강기 위에 떨어진 20대 종업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2021.07.05 ndh4000@newspim.com |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소재 한 전기업체에서 화물용 승강기가 추락해 작업 중이던 종업원 A(20대) 씨가 12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승강기 리프트가 옥상으로 올라오자 B(20대) 씨가 1층에 있던 A씨를 불러 함께 확인하다가 수리기사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승강기가 1층으로 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승강기 통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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