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무협약 체결
중기제품 구매 확대 등 판로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추진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서부발전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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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판로 지원"이라며 "수의계약 한도가 확대된 만큼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종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의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지난 6일부터 시행됐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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