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공무원들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7.07 news2349@newspim.com |
시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관광시설물 파손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봉암유원지, 주기철목사 기념관, 마금산온천 관광지, 돝섬유원지, 창원짚트랙, 관광안내소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찾아 시설물 점검 및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여름철 야간 관광지로 호응이 높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의 주차장 배수로에 쌓인 잡풀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해양드라마세트장 내 범선 등 낡은 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광객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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