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 통학 안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는 제주도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어린이 통원버스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사업'을 어린이집,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도내 62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07.08 mmspress@newspim.com |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어린이 통원버스에 열화상카메라와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GNSS(위성항법시스템) 등 IoT 센서를 설치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 통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도는 통학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시스템 69대, 안면인식 어린이 감염예방 통합시스템 7대, 차량용 고정밀 위치정보 운영단말 GNSS 58대를 통원버스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원 차량에 탑승하는 어린이의 발열 체크와 승·하차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통원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학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학부모 안심문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통원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