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마블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개봉 첫 주 136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휴행 속에서도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 주말인 지난 9일부터 11일 98만4150명을 동원, 누적 136만5694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극장가 최단, 최고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07.12 jyyang@newspim.com |
'블랙 위도우'의 성적은 앞서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13만2893명을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소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 등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얼어붙은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공개되는 것은 물론,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을 만날 수 있는 '블랙 위도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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