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씨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의혹을 받는 MBC 기자들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오전 윤 전 총장 측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50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 photo@newspim.com |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 조사 여부 등은 서울경찰청의 지침을 받아서 할 계힉"이라고 설명했다.
MBC 취재진은 김씨의 국민대 논문 지도교수를 찾던 중 과거 주소지 앞에 있는 차량 주인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경찰이라고 사칭한 의혹을 받는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0일 MBC 기자 2명과 책임자 1명을 공무원자격사칭 및 강요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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