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퇴직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목포시 시정자문회 간담회'에서 민선7기 3주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현안사업을 소개했다.
목포시가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 자문회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목포시] 2021.07.14 kks1212@newspim.com |
특히 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시내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공론화, 자원회수시설 건립, 삼학도 호텔 건립 등에 대한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종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포는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고, 복지에도 빈틈이 없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목포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목포시 시정자문회는 퇴직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활용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1월 구성됐으며 기획복지, 관광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관련 건의·자문·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정자문회가 민선7기 목포시에 건의했던 사항인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방안, 자연사박물관 동선 개선, 슬로시티 조성 추가 사업 등 10건으로 시는 이를 모두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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