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름 피서객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봉행했다.
용왕제 초헌관인 심규언 동해시장이 용왕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술을 올리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1.07.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망상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망상해변 백사장에서 봉행한 용왕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심규언 동해시장,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상가번영회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가했다.
동해시 다음달 22일까지 해수욕장 경계 휀스 설치를 비롯해 체온스티커, 안심콜 운영, 백신 보너스존 운영, 바다보건소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동해시 관계자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해수욕장 방문객들은 안심콜 등록,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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