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림픽 최초 온라인으로 '팀코리아하우스' 운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5일부터 8월8일까지 온라인 코리아하우스(팀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팀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와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욱 많은 국내외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쿄올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사진= 문체부] |
한을 본떠 만든 '팀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신속한 경기 정보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 홍보,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방문객들이 현장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에 눈에 뜨인다.
가상현실(VR) 전시관은 크게 안뜰, 한국 체육(케이 스포츠, K-Sports), 한국 문화(케이 컬처, K-Culture), 한국 여행(케이 트래블, K-Travel)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안뜰에서는 올림픽과 우리 선수단 관련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고, ▲ 한국 체육(K-Sports) 구역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주요 올림픽 영웅들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 관련 정보 등이 있다.
한국 문화(K-Culture) 구역에서는 한옥, 한복, 전통의례 등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와 더불어 케이팝(K-Pop) 등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고, ▲ 한국 여행(K-Travel) 구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관광 100선', '관광거점 도시'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네이버 제페토와 협업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제작하고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접하고 각종 올림픽 종목(축구, 야구, 수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팀코리아하우스'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전초기지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팀코리아하우스를 찾아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려 온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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