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대상 '중기 취업 장학금' 지급
10개 직업계고 학생 20명에 1인당 50만원씩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원 규모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차원이다.
[서울=뉴스핌] 중기중앙회 CI |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총 20명으로 ▲서울 1개교 ▲경기 3개교 ▲인천 1개교 ▲광주 2개교 ▲경북 1개교 ▲전남 1개교 ▲강원 1개교로 총 10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재학생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장학금이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직업계고 학생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중소기업계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