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응답하라! 노동인권!' 개발·보급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확대를 위해 영상으로 '랜선으로 만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 동영상-응답하라! 노동인권!'을 개발해 중·고교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답하라! 노동인권!'은 전태일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 3편,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중심으로 한 'G밸리 미래 보기 코스' 3편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전태일 따라 걷기 코스에서는 평화시장, 명보다방, 창신동 봉제공장, 전태일 동상, 전태일 기념관 등이, G밸리 미래 보기 코스는 G밸리 거리, 키콕스 벤처센터,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남구로역 인력시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등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하기 위해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교원지원단을 통해 자유학년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의 노동인권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시민성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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