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수석대변인(49)이 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15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도당위원장 출마의 변을 통해 "젊은 시절부터 정당생활을 했고 30대 충북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고배도 마셨다"며 "쓰라린 낙선과 대통령 탄핵에도 자신은 당직을 맡아 당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이 15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07.15 baek3413@newspim.com |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 이준석 당대표 선출 등 국민의 힘은 최근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에서도 변해야 하며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만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도당위원장직은 지방선거 공천을 좌지우지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절대절명의 책무가 있는 자리인 만큼 자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당위원장이 되면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공천이 되도록 관리하겠다"며 "지역 및 비례의원 또한 상향식 공천으로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끝으로 "국민의 힘은 변화하고 있으며 충북도당도 변화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며 "본인이 도당위원장으로 꼭 당선돼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는 청주고와 고려대 통계학고를 졸업했으며 삼영가스 대표이사, 동남택시 대표이사, 충북중고태권도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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