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 교동택지 거리 모습.2021.07.17 grsoon815@newspim.com |
18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과 평창에 거주하는 20대, 30대, 50대 각 1명, 10대 5명 등 8명(강릉 568번~57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568번 환자는 강릉 518번, 519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13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 569번 환자는 서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 전날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강릉 570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으로 해당 학교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 571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강릉 572번 환자는 강릉 517번 환자로부터, 강릉 573번, 574번, 575번 환자들은 강릉 572번 환자와 접촉해 발열, 두통,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30대인 강릉 571번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수도권발 감염으로부터 시작해 지역 내 전파로 확인됐다.
강릉에서는 전날 하루동안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공무원 120명을 젊은 연령층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입해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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