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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감독상 '아네트' 국내 수입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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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7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티탄', 감독상 수상작 '아네트'가 왓챠 수입작으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인 '티탄'은 제 74회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자 배우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영화 '아네트'가 감독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 두 작품이 왓챠의 수입, 배급 작품으로 극장 개봉 후 왓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AROLE BETHUEL] 2021.07.19 jyyang@newspim.com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공포 영화 '로우'로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던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센세이셔널한 신작이다. 공포 영화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모두 깨부수는 파격적인 설정과 전개로 주목받은 감독은 한층 충격적인 스토리와 압도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며 불과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왓챠는 '티탄' 수입 배경에 대해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감독의 전작을 뛰어넘는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구성을 보여주는 탁월한 작품이라고 판단했다"며 "칸영화제 수상으로 작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고, 극장은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왓챠는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아네트'도 수입 및 배급한다. 레오 까락스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자 첫 영어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앤(마리옹 꼬띠아르)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아담 드라이버)에게 특별한 딸 아네트가 생기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 뮤지컬 영화다.

특히 '아네트'는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공개 당시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은 개막식에 앞서 "이번 영화제 개막작인 '아네트'를 세계 최초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2년 만에 열린 제74회 칸영화제는 레오 까락스 감독을 비롯해 웨스 앤더슨, 션 베이커, 프랑수아 오종, 아쉬가르 파르하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하마구치 류스케 등 영화 팬들이라면 모두가 열광할 감독들의 신작이 대거 경쟁에 나섰다. '티탄'은 '피아노'의 제인 캠피온에 이어 칸영화제 사상 두 번째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며 전 세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탄'과 '아네트'는 왓챠 수입, 배급을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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