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민간기관·단체와 전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동해시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동해지구회,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 동해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협약식.[사진=동해시청] 2021.07.20 onemoregive@newspim.com |
그동안 강원남부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는 지난 2010년 동해지역자활센터에 개소한 이후 2020년까지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지원의 구심체 역할로서 활동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원주의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면서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의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이 다소 멀어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을러 동해시는 이날 협약 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특화사업에 대한 변경' 안건을 심의하고 지역협의회 특화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북한 이탈주민에 관내 지역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