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서 방역상황 점검...혁신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 참석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부겸 총리가 부임 후 처음으로 21일 경북권을 찾는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포항과 경주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포항 포스텍에서 열리는 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식과 경주 감포지역에 건립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7.18 yooksa@newspim.com |
김 총리는 이날 낮 12시쯤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방역상황 청취와 함께 합동방역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한다.
또 포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와 특별수송대책 등을 점검하고 이날 오후 3시 포스텍에서 열리는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어 김 총리는 경주로 이동해 감포읍 일원에 건립되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에 참석한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와 같은 미래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과 원자력 안전실증기술 개발, 원전산업 기술(방폐물, 원전해체 핵심기술) 등을 연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연구소이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최근 경주시민 공모를 통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로 명칭이 정해졌다.
이날 김 총리 방문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함께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