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인천에서 집담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2명을 포함해 모두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냉동업체는 지난 16일부터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도 추가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0명에 이르면서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시설로 분류된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에서도 이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1명이 됐다.
서구 게임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2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6명까지 늘었다.
이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2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2명, 나머지 9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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