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일주일 사이에 120여명이 감염됐다.
강릉시 구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20대, 30대, 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10명(강릉 632번~641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632번, 634번~639번 환자 등 6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50대인 강릉 613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633번 환자 또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0대인 강릉 532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강릉 640번, 641번 환자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들 확진자들은 지난 14일, 18일, 19일, 20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 보건당국은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자 많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인구 밀집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에서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앞 주차장과 강릉중앙고등하교 후문에 설치하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시 교동택지 거리 모습.2021.07.17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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