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만명 중 32.9만명 완료, 이상반응 '0'
학원 종사가 78% 진행, 내달 수능응시자 접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에 대한 접종이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이상반응을 호소한 사례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고3 및 교직원 백신접종자는 3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대상자 64만7000명 대비 50.6%, 접종 동의자 63만1000명 대비 51.8%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7.19 mironj19@newspim.com |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290여개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고3 및 교직원에 대한 접종을 진행중이다.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9일부터는 2차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32만건이 넘는 접종이 진행됐지만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일시적인 발열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있다고 접수된 내용은 없다. 구체적인 사안은 질병관리청에서 전담해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5만~40만명 가량으로 추산되는 학원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각 자자체별로 이뤄지고 있으며 78% 가량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응시자를 기준으로 명단을 작성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졸업생 등에 대한 접종도 내달중 진행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