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인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오는 30일 개막해 한 달 동안 진행된다.
26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다.
[사진=보은군] 2021.07.26 baek3413@newspim.com |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경내·외 조명을 설치하고 국보 55호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메이다'와 '팔상도와 미륵불', 보물 915호 법주사 대웅보전에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오후 5시 이후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야간 미디어 파사드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법주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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