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정화·김창수 시의원은 2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최근 일주일(18일~24일)간 1일 평균 2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정부의 4단계 기준을 초과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만큼 제1야당 국민의힘은 책임 정당의 역할을 다하고자 허성곤 김해시장에 협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이정화(왼쪽)·김창수 시의원이 2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허성곤 시장에 협치를 제안하고 있다.[사진=이정화 김해시의원] 2021.07.27 news2349@newspim.com |
이들은 "그간 시의회 시정질문과 상임위 질의답변 등을 통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시 방역 당국의 대응 미숙 및 부적절한 행위 등을 지적해왔지만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누구의 책임론을 거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극복을 위한 정책 제언도 했다.
이들은 ▲1가구당 최소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받을 것 ▲대면활동을 하는 직군의 백신 우선 접종 실시 ▲김해시 공무원 최소 30% 재택근무 등 공직사회의 강경대응 ▲외국인 이주노동자 백신 접종 대책 마련 등을 김해시에 제언했다.
이정화 의원은 "기자회견과 정책 제언에 대한 김해시의 화답을 기대한다"며 "김해시에서 협치 요청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