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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구역 수주전 나선 DL이앤씨, 세계적 거장 7인과 협업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8:51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8:51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와 협업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기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나선 DL이앤씨는 세계적 거장들과 협업해 창조적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단 하나의 네이밍(드레브 372)을 제안해 타 단지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드레브372' 투시도 [자료=DL이앤씨]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세계적인 거장 7명과 협업에 나서는데 그 중심에는 글로벌 설계그룹 '저디(Jerde)'가 있다.

저디는 건축가·조경전문가·도시계획전문가·전략가로 구성된 세계적인 건축전문 그룹이다. 우리나라의 쉐라톤 서울 D-Cube 시티를 포함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등 세계적 랜드마크 시설 조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드레브372' 디자인을 맡는다.

이외에도 ▲설치예술의 명가 완다 바르셀로나(Wanda Barcelona) ▲글로벌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 램버트&필스(Lambert & Fils) ▲뉴욕과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ien) ▲스페인 마드리드 기반의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mie Hayon)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 바스쿠&클루그(Vasku & Klug)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티보 에렌(Thibaud Herem) 등이 단지 조성에 함께 참여한다.

단지 경관은 솟아오른 나무 형상을 한 유선형의 측벽 시그니처 디자인을 비롯해 최고급 알루미늄 패널로 구현된 웨이브 파사드와 조화롭게 배치된 커튼월 룩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도시 건축과 절제된 구조미를 담아냈다. 현대적인 세련미와 웅장함이 강조된 '트리플 그랜드 게이트'와 고급스러운 중정형 정원을 도입한 '트리플 테라스하우스'로 입체적이고 개성 있는 단지 경관을 연출한다. 15층부터 29층까지 다양한 층수의 주동을 조화롭게 배치시켜 각 주동을 수놓은 조명과 유연한 곡선 디자인이 어우러져 서울 서북권의 새 스카이라인을 형성시킬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단지 수주시 각자의 색깔과 예술세계 및 주력 분야가 뚜렷한 세계적 거장 7인과 콜라보를 통해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에서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랜드마크 건축물'로 의미를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을 이름뿐인 랜드마크가 아닌 입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채워줄 수 있는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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