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맛을 낸 식물 기반(plant-based) 푸드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신세계 푸드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가 사용됐다. 고기, 계란, 유제품, 해산물 등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고객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1.07.29 romeok@newspim.com |
신제품은 헤이즐넛 브라우니,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 4종이며 이 중 샌드위치외 밀 박스 제품에 대체육이 들어갔다.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는 국내 최초로 '콜드 컷 비건 햄'을 사용한 샌드위치다. 구수한 치아바타와 짭조름한 비건 햄, 은은한 향의 루꼴라, 토마토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는 비건미트의 씹히는 질감과 펜네의 쫄깃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은정 스타벅스 푸드팀장은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식물 기반 디저트와 대체육 활용 샌드위치, 밀박스 등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식물성 푸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춘 푸드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식물 기반 제품군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식물기반 대체우유 중 하나인 오트밀크를 음료 선택 옵션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푸드와 음료 카테고리에서 지구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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