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28일 하루만에 39명이 확진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8일 비인가 교육시설과 서구 모 교회 관련으로 54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3315~3353번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광산소방 관계자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1.07.28 kh10890@newspim.com |
특히 39명 중 10~30대가 24명에 달하는 등 젊은 층 확진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동구 소재 호프집, 광산구 소재 주점, 서구 유흥주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젊은층이 감염될 경우 무증상 확진이 많고 활동폭과 전파력이 강해 순식간에 연쇄감염으로 이어진다"며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에서는 전남에서는 전날 20명, 이날 새벽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완도 5명 목포·광양 3명, 나주·화순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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