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79명·경기 474명·인천 83명…수도권 62%
대전 78명·경남 70명·부산 67명…비수도권 확산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25명 추가됐다. 이는 전일(1202명)보다 523명 증가한 것이다. 29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7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이른바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일(1202명)보다는 523명 늘었다.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 수요일(1823명)과 비교하면 98명 적은 수치다(그래프 참조).
신규 확진 1725명 중 국내 발생이 1664명, 해외유입은 6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79명이고 경기 474명, 인천 83명으로 수도권에서 1036명(58%)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13명, 부산 108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등 여전히 확산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16명 ▲중국 6명 ▲아메리카 3명 ▲유럽 6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20만3926명으로 집계됐고 격리해제자는 신규 1214명이 추가돼 현재 17만9123명이다. 현재 2만2697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329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10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만8941명이 추가돼 누적 2016만959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9.3%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0만6529명이 추가된 728만965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4.2%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 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1.08.03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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