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선두' 넬리 코다를 6타차로 추격했다.
'세계 2위' 고진영(26·솔레어)은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2개를 4타를 줄였다.
[도쿄=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진영은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선두 넬리 코다를 6타차로 추격했다. 2021.08.05 fineview@newspim.com |
[도쿄=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의 넬리 코다는 2라운드에서 9타나 줄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8.05 fineview@newspim.com |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6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고진영과 함께 플레이한 '세계 1위' 넬리 코다(23·미국)는 9타나 줄였다.
코다는 11언더파를 몰아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의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써낸 넬리 코다는 공동2위 그룹을 4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넬리 코다가 우승하게 되면 미국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을 하게 된다. 남자 골프에선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가 지난 1일 미국인으론 첫 골프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순위가 떨어졌다. 첫날 2언더파로 공동7위를 한 박인비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24위를 기록했다.
'세계 4위' 김세영과 '세계 6위' 김효주는 나란히 4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11위다.
하지만 여자골프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4라운드를 하지 않는 54홀(3라운드) 단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