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상승세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만4300원, 26.63%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에서 37.7% 뛴 5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 전환했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2019년 매출 6649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에 이어 지난해 매출 8042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교보증권은 지난 5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금융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유한 은행"이라며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여준 성장상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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