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넬리 코다, 올림픽 女 골프 금메달... 고진영‧김세영은 공동9위

기사입력 : 2021년08월07일 13:55

최종수정 : 2021년08월07일 14:09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림픽 여자골프 2연패가 무산된 가운데 넬리 코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1위' 넬리 코다(24·미국)는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기록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도쿄=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넬리 코다(오른쪽)가 자매 골퍼인 제시카 코다와 포옹을 하고 있다.2021.08.07 fineview@newspim.com
[도쿄=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공동9위로 도쿄올림픽을 마무리한 고진영(왼쪽)과 김세영. 2021.08.07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나미 모네(일본·이상 16언더파)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넬리 코다는 이나미 모네와 파4 18번홀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이나미 모네의 세컨샷은 벙커에 빠졌다. 갑자기 온 비 때문에 평소보다 깊숙히 빠졌다. 가까스로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볼은 홀컵을 지나쳤다.

이나미의 보기를 확인한 넬리 코다의 세컨샷은 정확히 그린에 안착했다. 이후 홀컵 가까이 볼을 붙인 넬리 코다는 파 퍼트에 성공,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후 기쁨의 댄스를 춘 넬리 코다는 자매 제시카 코다(29·세계 14위)와 포옹을 나눴다.

넬리 코다의 우승으로 미국은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뤘다. 남자 골프에선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가 지난 1일 미국인으론 첫 골프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 고진영(26)은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세계 4위' 김세영과 함께 공동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김세영과 함께 9위를 했다.

'세계6위' 김효주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15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세계 3위)는 2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를 차지, 2연패가 무산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