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북도와 함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 3종(붕어, 동자개, 쏘가리) 79만여 마리를 용담호 등 22개소에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붕어와 쏘가리는 관내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치어 크기는 전장 4㎝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검증된 종자다.
진안군 치어방류[사진=진안군]2021.08.09 lbs0964@newspim.com |
쏘가리는 전장 7㎝ 이상으로 고부가가치 고급어종이며 어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는 어종이다. 또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나 블루길 퇴치 등 수산자원 보호에 유용하다.
방류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 및 진안군어업계연합회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정혜인 진안군 농산물유통과 팀장은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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