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8만4224㎡...중부 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
쇼핑은 물론 과학·문화·예술 등 콘텐츠 갖춰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가 오는 27일 대전에 13번째 점포를 연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신세계백화점] 2021.08.10 shj1004@newspim.com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연면적 28만4224㎡(약 8만6000평) 규모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중부 지역 최대 규모다. 8개 층으로 구성된 백화점과 높이 193m인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됐다. 백화점 영업면적은 9만2876㎡(약 2만8100평)로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3번째로 크다.
백화점은 오픈과 동시에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 유일의 명품 매장들을 선보인다. 화장품 브랜드만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메종크리스찬디올(MCD) 등과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중부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고 인기 스트리트 패션 아더에러도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입점한다.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가득하다. 신세계만의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카이스트와 손잡고 만든 과학 시설,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가득한 아트 전망대, 프리미엄 호텔 오노마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