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세계 최대 규모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공동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를 한국어 더빙판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으로 공개, 오는 9월 EBS 1TV를 통해 국내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지난 3월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베이비샤크 빅 쇼'의 국내 버전으로, 오는 9월 1일(수)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약 15분 분량의 에피소드 52편으로 편성된다.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바닷속 마을을 배경으로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친구 '윌리엄'이 펼쳐나가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국내 방영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피시마스 대소동'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나는 음악 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잡은 점이 관람 포인트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재미와 감동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를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슈퍼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한 '핑크퐁 아기상어'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2019년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및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이비샤크 빅 쇼'를 선보이는 등 패밀리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지난 3월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동남아 등에서 전파를 타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TV 시리즈 시즌 2와 영화 제작 또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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