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달 25일 신청 접수가 마감된 '2차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총 6989명(경쟁률 약 2.97대1)의 소상공인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 234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사진=경상원] zeunby@newspim.com |
경상원은 전체 신청 건수 6989개사 중 △온라인 접수 5039개사(72%) △방문 및 우편접수 1950개사(28%)로 지난 1차 지원접수와 동일하게 올해 도입된 온라인 접수 시스템으로 인해 지원사업 신청이 간편해지고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 담당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체제가 지속되고 델타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피해가 가중되고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1차에 이어 2차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 및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약 67.5%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얼마나 많이 늘어났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파트너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많은 분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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