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1년 상반기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7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0년 상반기와 대비해 선정 건수는 4건, 사업비는 28억여 원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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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2021.06.15 news2349@newspim.com |
군은 최근 정부의 사업추진 방식이 공모로 전환·확대됨에 따라 올 초 2021년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외부재원 유치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신규공모를 분석해 담당 부서와 공유, 응모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공모사업 우수부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공모 참여 활성화를 독려했다.
군은 '앞서가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군정 방침에 접근한 농축산 사업 분야에 가장 많은 8개 사업을 응모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1년 농촌 고용인력지원, 2021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곳,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곳이 선정되었으며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사업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오태완 군수는 "대규모 공공사업 선정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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