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하동군은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농약 빈 병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이 수건한 빈 병[사진=하동군] 2021.08.12 news_ok@newspim.com |
하동군연합회 회원들은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모은 농약 빈 병 약 4t을 수거해 5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농약 빈 병 수거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손두기 농협 하동군지부장, 박학진 도연합회 수석부회장,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이혜경 과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활동을 격려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농약 빈 병 수거 행사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솔선수범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 환경정화에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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