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타 지역 확진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신규 발생했다.
1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광주 8명(3627~3634번), 전남 7명(2250~2256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2일 누적 확진자는 광주 15명, 전남 18명이 됐다.
광주 확진자 8명은 지역감염 사례이며 3명은 부산 주점, 대구 클럽, 수도권 유입 음식점·사우나 관련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도 1명 있었으며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중에는 광주의 한 대학에 근무하는 강사도 포함돼 방역 당국이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의 확진자는 광양·진도 각 4명, 나주·순천·여수 각 3명, 영암 1명이다.
광양 지역 확진자 4명 중 3명은 학생이다.
영암 확진자는 조선소 협력업체 근무자로, 방역 당국은 해당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다. 현재 동료 접촉자들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도 확진자 중 1명이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동료와 지난 6일 접촉했고 전수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여수에선 기존 감염원과 접촉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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