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팀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일상 속 다양한 이야기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기를 원하는 3인 이상의 미디어 전공 대학생 팀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미디어센터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물. [사진=군포시] 2021.08.17 1141world@newspim.com |
지원 분야는 5분 이상의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방송물, 1인 미디어 콘텐츠 등이며 지원대상은 미디어 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콘텐츠 제작팀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이 경기도 또는 군포시 거주자이거나 경기도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선정된 팀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장비, 시설, 차량 임차비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시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팀이 제작한 작품은 오는 11월 '군포시 미디어 페스티벌'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학생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신청은 이달 17~2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미디어센터 원환섭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여건 등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콘텐츠가 활발하게 제작돼 그들의 이야기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소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민의 미디어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군포시미디어센터·정보교육센터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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