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의협 방문한 최재형 "文, K방역 자화자찬으로 백신 확보 타이밍 놓쳐"

기사입력 : 2021년08월17일 11:27

최종수정 : 2021년08월17일 11:27

"문 대통령, 일상 생활 회복 선언으로 4차 대유행 야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K방역을 자화자찬하더니 상황이 악화되자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홍보에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의료진들의 헌신적 노고와 전문성, 봉사정신 때문에 국민들이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제76주년 광복절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1.08.15 mironj19@newspim.com

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K방역을 자화자찬하다가 백신 조기 확보 타이밍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백신 조기 확보 타이밍을 놓쳐서 의료진과 국민들의 협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국민들 입장에선 참으로 가슴아프고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토로했다.

최 전 원장은 "그마저도 문재인 대통령의 자화자찬식 일상 생활 회복 선언으로 2, 3, 4차 대유행이 일어났다"며 "국민들은 이제 벙부에서 희망에 메시지가 나오면 또 대유행이 오지 않을까라고 걱정부터 하게 됐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아울러 "백신 2차 접종 완료 기준을 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OECD 전체에서 꼴찌"라며 "도대체 이 정부는 어떤 정부이길래 이렇게 훌륭한 국민들과 의료진을 가진 대한민국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대선에서 이와 같은 정부의 행태에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협의 정책제안을 경청하고 다듬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대한의협 회장은 "의료진들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2000명을 넘나드는 등 4차 펜데믹의 정점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산적한 보건의료현안들이 사회적 갈등을 빚으며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보건의료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추후 국민들과 의료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보견의료라는 중차대한 분야가 앞날을 논의하는 데 있어 대한의협과 꾸준히 소통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재형 전 원장의 대한의협 간담회에는 최재형 캠프 코로나19 공동민생대책위원장인 서정숙 의원과 안명옥 전 의원, 김미애·이종성 의원, 신상진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