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주·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에서 경운기를 몰던 8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김천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여성 1명이 다치는 등 경북권에서 밤새 사고가 잇따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쯤 상주시 사벌국면에서 경운기를 운전하던 A(80)씨가 빗길에 경운기가 전도되면서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상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8.20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2시6분쯤 경주시 내남면 한 공사장에서 B(44)씨가 작업 중 추락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성주군 성주읍에서 C(43)씨가 자택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시 신음동 소재 한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화재로 가재도고와 집기 등이 소실돼 소방 추정 1100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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