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12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8.20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이 있는 안점점검을 위해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기동반을 구성했다. 정헌율 시장이 단장으로 참여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도로 59개소 △민박 24개소 △문화재 21개소 △아파트 10개소 △하수처리시설 5개소 △저수지 3개소 △시장 2개소 △미술관 2개소 △철도 1개소 △기타 2개소로 공공시설 92개소와 민간·사립 37개소 등 129개소이다.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단장인 정헌율 시장이 직접 참여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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