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동명대학교 전경 [사진=동명대] 2020.07.25 news2349@newspim.com |
이번 결과가 8월말 최종 확정되면, 향후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서 정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된다. 일반재정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어 대학 재정운영 자율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 진단 대상 161개 일반대학 가운데 동명대 등 136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할 기본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돼왔다.
2018년(2주기)에 이어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동명대는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을 '지식전달'중심에서 실천실행(Do-ing)역량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두잉(Do-ing대학)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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