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포항시 등 경북 동해안권이 23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자 포항시가 22일 '오마이스'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대응 계획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특보 발효 시 전직원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 대비책 전반을 점검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이 22일 오후 제12호 태픙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8.22 nulcheon@newspim.com |
긴급대책회의에서 포항시는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 연이은 폭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등 선제적 대응 통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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