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 골프가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 없는 시즌을 마감했다.
[영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722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1.08.23 fineview@newspim.com |
[영국=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은 공동13위로 마감했다. 2021.08.23 fineview@newspim.com |
김세영(28)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722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달러)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세계4위' 김세영은 6언더파로 '세계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6언더파로 공동13위로 마쳤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올 시즌 열린 5개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올 메이저 우승은 지난 4월 ANA 인스피레이션에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6월엔 US여자오픈은 유카 사소(필리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선 넬리 코다(미국),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호주 교포 이민지가 우승했다.
도쿄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한 한국은 올해 3월 KIA 클래식 박인비,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 7월엔 VOA 클래식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지만 메이저에선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 우승은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4)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LPGA통산 9승을 달성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2009년 LPGA 챔피언십, 2017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87만 달러(약 10억3000만원)다.
박인비는 공동52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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