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의성군이 23일 오후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소집하고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대비책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오마이스' 대비 취약지 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농․축산 시설 등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23일 오후 제12호 태풍 대비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성군] 2021.08.23 nulcheon@newspim.com |
또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동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의성군은 특별방역계획 운영과 함께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긴급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회의와 보고 등의 필요성 증대로 군청·사업소·읍면간 영상회의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 후 가진 첫 회의이다.
의성군은 이번에 구축된 영상회의시스템을 읍면장회의, 긴급재난상황회의, 분야별 시달회의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군정업무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변이에 따른 빠른 전파력으로 지역사회 전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관련, 각 부서별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군민들도 불필요한 외출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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