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학교운동부를 모든 학교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운영은 학령인구 감소 및 학생선수 부족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운영 계약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8.25 kh10890@newspim.com |
이번 협약 체결로 학교운동부와 전문스포츠클럽 등 이원체제로 운영된다. 다양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에게 맞는 스포츠 종목을 탐색하며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추후 전문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관계자-클럽대표-학부모 간 상시 소통 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교육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승오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 쓰겠다"며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은 학생선수의 전인적 성장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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