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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문대통령, MB·朴 추석 사면하고 민주당 탈당하라"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09:40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09:40

"김정은식 자화자찬하며 국민 우롱"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하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안 전 시장은 2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8.25 kilroy023@newspim.com

우선 안 전 시장은 최근 민주당에서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을 언급했다.

그는 "내부 구성원이었던 분이 이렇게까지 비판을 한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오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어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안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 길지 않은 임기 동안 얼마나 많은 쓰레기들을 양산해 냈나"라며 "국민들은 울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식 자화자찬을 하며 국민들을 우롱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된 비리, 범죄 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촛불정신 운운하면서 정권을 유지해 왔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악질로 몰아 여론을 선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악질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안 전 시장은 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것을 언급하며 "이 법안이 내년 대선과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을 앞두고 언론 길들여서 수작을 부리는 것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도 비판했다.

안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대한 제안을 하겠다"며 "거대 여당 뒤에 숨지 말고 탈당해서 무소속 대통령으로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또 안 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잘못된 북한식 정치로 정치혐오가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라며 "실패를 반성하고 조금이라도 바로 잡는 일에 앞장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촛불정신을 악용하여 국민들을 속이는 일을 당장 멈추고, 이번 추석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해달라"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책임지고 돌려놓으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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